1. 조조강직이란 무엇인가?
1.1. 아침 뻣뻣함 + 통증 = 경고 신호
- **조조강직(Morning stiffness)**은 아침에 허리, 골반 주변이 뻣뻣하고 무거운 증상
- 통상 30분 이상 지속되며, 움직이면 점차 나아짐
- 단순한 근육통과는 달리, 가만히 있으면 악화되고 활동 시 호전되는 양상이 특징
- 자가면역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의 초기 증상으로 자주 나타남
2. 조조강직이 나타나는 질환들
2.1. 꼭 강직성척추염만 있는 건 아니다
질환명 | 설명 | 구분 포인트 |
---|---|---|
강직성척추염 | 척추·천장관절에 염증 발생 | 젊은 남성 다수, HLA-B27 양성, 대나무 척추 |
DISH질환 | 뼈가 과도하게 자라며 신경 압박 | 포도막염 없음, 유전자 검사 음성 |
퇴행성 디스크 | 추간판 노화로 유연성 저하 | 조조강직 있으나 움직임과 무관함 |
3. 강직성 척추염 : 무엇이 다른가?
3.1. 디스크와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
- 20~40대 남성에게 흔하며, 가족력과 유전자(HLA-B27) 연관
- 초기엔 허리•엉덩이 통증 → 점점 척추•목•관절•눈•피부 등 전신 확산
- 밤에 더 아프고, 아침에 뻣뻣하며, 활동 후 호전되는 양상
진단까지 평균 3년 이상 소요되며, 대부분 허리디스크로 오인되는 것이 문제입니다.
따라서 MRI 및 유전자 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.
4. 조조강직 완화와 예방 : 이렇게 하세요
4.1. 생활 습관이 곧 치료입니다
- 매일 아침 10분 스트레칭 (누운 자세에서 좌우 흔들기 등)
- 온찜질로 근육 이완
- 바른 앉은 자세 유지 : 등받이에 허리 대고, 양반다리 피하기
- 1시간마다 가볍게 일어나 걷기
5. 치료는 언제,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?
5.1. 약물 + 운동 병행이 핵심
치료 단계 | 방법 | 비고 |
---|---|---|
1차 치료 | 비스테로이드 소염제(NSAIDs) | 통증 완화 |
2차 치료 | 생물학적 제제 (TNF, IL-17 억제제) | 염증 억제 |
병행 요법 | 운동 + 물리치료 + 자세 교정 | 장기적 관리 핵심 |
진단 시에는 MRI, 유전자검사, 쇼버검사(Schober Test) 등을 함께 진행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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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 : 허리통증, 이제는 다르게 봐야 합니다
아침에 느끼는 허리의 뻣뻣함, 단순히 잠버릇 탓으로 넘기기엔 위험할 수 있습니다. 조조강직은 명확한 몸의 신호이며, 그 뒤에 숨은 원인이 강직성 척추염일 수도 있습니다.
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.
증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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